2012년 6월 1일 금요일

김경민 “방송실패로 좌절후 쓰러져..차라리 죽고싶다 생각” 고백


김경민이 스트레스성 경련으로 쓰러졌었던 상황을 고백했다.

김경민은 6월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당뇨 병력을 밝히며 스트레스로 쓰러진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경민은 "2007년에 잠시 다시 인기를 얻었었다. 그런데 라인을 잘못 타서 좌절을 다시 맛봤다. 음주가 더 잦아졌다"고 운을뗐다.

이어 김경민은 "1년 정도 지나서인가.. 심한 경련으로 쓰러졌다. 숨을 못 쉴 정도로 '아 이렇게 죽는구나'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김경민은 "응급차에 실려 병원을 가는데 병원까지 거리가 10분이다. 그런데 느낌상 열흘인 줄 알았다. 숨도 못 쉬겠더라.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경민의 마음을 돌린 것은 아들과 딸이었다. 김경민은 "의사들이 주사를 놓는데 너무 고통스럽고 죽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런데 저 앞에 아들과 딸이 앉아 웃으며 얘기하는데 그 모습 보니까 만감이 교차하더라"며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후 김경민은 "아내가 차려준 현미밥을 먹으며 회복해 지금은 건강하다"고 말했다. (사진= KBS 2TV '여유만만' 캡처)
[뉴스엔 문지연 기자]
문지연 annb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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