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9일 금요일

윤종신도 앓는다는 ‘크론병’ 장염인줄알고 방치하면 ‘대장암’ 올수있어


윤종신도 앓았다는 희귀 난치병 '크론병'이 공개됐다.

6월2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희귀 난치병 '크론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이 공개됐다.

윤종신이 앓고 있다는 크론병은 자칫 과민성 장증후군과 증상만으론 구별하기 힘들다.

희귀 난치병인 크론병은 입부터 항문까지 전신에 발병할 수 있다. 그중 주로 소장과 대장에 많이 발생하는데 복통으로 인해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오해할 수 있다.

과민성 장 증후군과 크론병 미세한 차이가 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특정 음식을 먹거나 활동 중 증상이 발생하는데 비해 크론병은 뜬금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복부의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 자다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한다면 크론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천재희 전문의는 "일명 선진국병이라 불리는 '크론병'은 20대와 30대에게 많이 발병한다. 식습관이 선진국화, 서양화되면서 위생수준도 높아져 크론병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크론병이 많이 발생하는 사람들은 하얀 얼굴, 체격이 날씬하면서 고학력자인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면역력'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같은 나라에 살더라도 시골에 사는 사람보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크론병 발병률이 더 높다.

크론병이 발병했을 때 방치한다면 대장암이 발병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하지만 미리 발견하고 약물로 치료한다면 정상인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다. (사진= KBS 2TV '여유만만' 캡처)
[뉴스엔 문지연 기자]
문지연 annb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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