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시즌2, 멤버 섭외 난항 ‘첫 녹화 미뤄지나?’

[일간스포츠 한제희]

KBS 2TV '남자의 자격' 시즌2가 멤버 섭외 난항으로 첫 녹화일이 미뤄질 위기에 처했다.

30일 한 방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시즌2 첫 녹화일이 다가오는데 멤버를 확정짓지 못했다"며 "윤형빈의 재합류 가능성이나 새 멤버로 물망에 올랐던 차인표심태윤의 출연 고사도 확실치 않다. 제작진도 결정한 게 없어서 새 멤버 영입에 대해 언급하기가 조심스럽다"고 설명했다.

시즌2의 첫 녹화는 오는 7월 5일로 잡았지만 새 멤버 결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미뤄야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앞서 제작진은 시즌2에 대해 기존 멤버 윤형빈·전현무·양준혁의 하차와 전면적인 리뉴얼을 언급했다. 라인업에 대해서는 시즌1의 이경규·김국진·김태원·이윤석의 잔류와 새 멤버 김준현·차인표·심태윤의 영입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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