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30일 토요일

김거지, 이 매력적인 가수는 누구? '스케치북' 출연 직후 관심 폭발


[티브이데일리 김진경 기자] 가수 김정균(김거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the 만지다’ 코너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귀를 기울이면’이 첫 전파를 탔다.

세상에 나와 있지만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소리와 음악에 더 관심을 기울여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귀를 기울이면’의 첫 번째 손님으로 출연한 가수는 김정균(김거지)이었다.

2011년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정균(김거지)은 삶의 막막함과 외로움을 청량하고도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으로 유명한 가수다.

이날 김정균(김거지)은 “음악을 시작하고 기타를 사려고 힘들게 일 할 때 친구가 정말 거지같다고 말을 했다”라며 “그래도 악기를 사고 나니 굶었던 기억이 너무 좋아 보이더라”라고 김거지라는 독특한 예명을 짓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음악을 시작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김정균(김거지)은 “어머니가 잠시 병원에 있었던 당시 피아노 연주를 한 적이 있다”며 “하고 나서 생각보다 못해 시무룩해 있는데 어머니의 주치의 분이 ‘잘 들었다. 힘 내라’라고 해줬던 말에 용기를 얻게 됐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런 용기를 내고 살아야 되는데 라는 생각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 그게너무 강렬해서 ‘음악을 할 때도 용기를 못 가져서 못 하는 게 아닌가’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방송 직후 김정균(김거지)의 이름은 온라인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스윗소로우, 박명수, 김진표, 지나(G.NA), 김정균(김거지), 아지아틱스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며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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