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8일 목요일

윤진서, ‘자살 소동?’ 응급실행 충격


[일간스포츠 김연지] 배우 윤진서(29·본명 윤수경)가 감기약 과다 복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갔다.

윤진서는 28일 오후 5시께 경기도 일산 자택 근처 개인 작업실에서 감기약을 과다 복용해 의식을 잃었다가 매니저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윤진서가 자살 시도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윤진서 소속사 관계자는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

윤진서 매니저는 "정황상 자살 시도처럼 보이지만 절대 아니다"며 "미국에 몇 달 동안 머물다가 이틀 전 귀국했다. 미국에서 이달 초 요가 자격증을 땄고, 지인들과 함께 뉴욕 영화제에 참석했다. 우울증도 전혀 없고, 매우 활발한 성격이다. 한국에 온 후 시차 적응을 못 해 한 동안 잠을 못 잤고, 작업실에 있던 감기약을 수면제 대신 먹었다. 그래도 잠이 오지 않아 하루치 약을 한꺼번에 복용했고 결국 탈이 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작업실 문이 잠겨있었다. 벨을 눌러도 답이 없고, 비밀번호를 몰라서 119를 불렀는데 마치 자살 시도를 한 것처럼 확대 보도된 것 같다"며 "혹시 몰라서 위세척을 했는데 금방 깨어났다. 윤진서가 '내가 왜 병원에 있냐'며 황당해했다. 병원 측에서 '감기약을 먹었을 뿐이고 별 일 아니다'라고 했다. 현재 어머니가 보살피고 있다. 내일 오전 중 퇴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작업실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가 발견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은 "평소 시나리오 등 글을 쓰는 것을 즐긴다. 생각나는 글귀를 적어둔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윤진서는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했다.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바람 피기 좋은 날' '올드보이'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지난 4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수목극 '일년에 열두남자' 이후 차기작을 고르며 휴식을 취해왔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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