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투데이 조혜련 기자] “우리 드라마 촬영장은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드라마 ‘그래도 당신’의 주연 배우들이 일일드라마의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28일 오후 경기도 일산 탄현동 SBS 제작센터에서 배우 김승수 신은경 왕빛나 송재희가 참석한 가운데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극중 오직 가정을 위해 충실하게 살아가는 차순영 역을 맡은 신은경은 “드라마가 시작한 지 한 달 남짓 됐는데, 체감하기로는 석 달은 넘은 것 같다”면서도 “일일드라마는 촬영 분량이 많기 때문에 다들 힘들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지치는 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시청률이 한 자릿수라 지칠 법도 하지만 현장 분위기는 시청률 30%를 넘긴 드라마 보다 더 좋다”라며 “배우 스태프 할 것 없이 힘들게 촬영 중이지만 현장에서는 항상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완벽주의자 강채린 역을 맡아 신은경과 대립각을 이루는 왕빛나 역시 “촬영장 분위기가 좋아 정말 가족이 된 것 같다”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신은경과 김승수 두 선배가 잘 이끌어줘서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즐겁다. 특히 밥을 정말 잘 사주셔서 밥값이 많이 절약된다”라며 “아무래도 배우들과 함께 모여서 대화하는 시간을 자주 갖다 보니 분위기가 좋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왕빛나는 이어 “특히 신은경 선배는 배우는 물론, 촬영장 그 어떤 스태프들 보다 제일 먼저 현장에 도착한다. 그로인해 모든 스태프를 긴장하게 만들기도 한다”면서 “후배 입장에서 ‘현장을 정말 사랑하시는 구나’라고 생각하며 존경스럽다”라고 덧붙였다.
김승수는 촬영장의 분위기가 모두 ‘좋은 배우들에 있다’고 상대 배우들의 연기를 칭찬했다.
극중 어쩔 수 없이 위장이혼을 선택했지만 자신의 욕망을 위해 가족을 버리는 나한준 역을 맡은 김승수는 “상대 배우들이 좋으면 장면에 몰입할 수밖에 없는데 신은경 왕빛나가 극중 인물에 젖어 있다”라며 “두 배우가 순영과 채린을 제대로 연기 해 주는 덕분에 편하게 연기할 수 있고 이러한 호흡들이 좋은 촬영장 분위기로 연결되는 것 같다”고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그래도 당신’은 위장이혼으로 진짜이혼녀가 돼버린 한 여자가 변심한 남편과 빼앗긴 딸을 되찾기 위해 남편의 라이벌과 위장연애를 감행하면서 펼쳐지는 배신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20분에 방송된다.
글 / 조혜련 기자 ku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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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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