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0일 수요일

대형기획사 월급 살펴보니 SM 221만원 1위, YG JYP 순


대형기획사 월급은 과연 얼마나 될까.

대형 연예기획사, 소위 3대 연예기획사라고 불리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직원 월급이 공개됐다.

올해 상반기 각 대형기획사들이 발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2011년 12월 31일 기준)를 살펴보면 직원 현황과 1인평균 급여액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SM은 남자 직원 평균연봉이 2,999만3,000원, 여자 직원 평균 연봉이 2,239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12개월 기준 남녀 각각 249만9,000원, 186만6,000원의 평균월급을 받는 셈이다.

SM 남자 직원은 정규직 82명에 계약직 22명, 기타 2명으로 합계 106명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3년8개월이다. 여자 직원은 정규직 49명에 계약직 32명, 기타 6명으로 합계 87명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3년4개월이다.

계약직 등 포함 전체 직원수는 193명에 달하며 전체 직원 평균 급여액은 2,656만9,000원이다. 역시 12개월 기준 평균월급은 221만4,000원 가량이다.

YG는 남자 직원 평균연봉이 2,612만7,000원, 여자 직원 평균 연봉이 2,416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12개월 기준 남녀 각각 217만7,000원, 201만4,000원의 평균월급을 받는 셈이다.

YG 남자 직원은 정규직 49명에 계약직 13명으로 합계 62명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2년9개월이다. 여자 직원은 정규직 39명에 계약직 12명으로 합계 51명이며 평균 근속연수는 2년1개월이다.

계약직 등 포함 전체 직원수는 113명에 달하며 전체 직원 평균 급여액은 2,524만3,000원이다. 역시 12개월 기준 평균월급은 210만3,000원 가량이다.

JYP의 경우 사업보고서상 JYP 남자 직원 평균연봉이 2,261만원, 여자 직원 평균연봉이 1,075만원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평균 근속연수가 각각 7개월, 6개월로 나타나 있어 1인 평균 급여액은 남자 직원이 237만5,000원, 여자 직원이 175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JYP 남자 직원은 정규직 9명이며 여자 직원은 정규직 12명으로, 직원 21명 모두가 정규직이다. 12개월 기준 평균월급은 209만8,000원이다.

전체 남녀직원 평균월급은 SM이 가장 높고 근소한 차이로 YG가 JYP에 앞선다. 그러나 남자 직원의 경우 SM이 가장 높고 오히려 JYP가 YG에 비해 훨씬 높다. 여자 직원의 경우 YG가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SM, JYP 순이다.

대형기획사 평균월급은 매 분기마다 사업보고서를 통해 나타난다. 대형기획사 뿐 아니라 상장한 연예기획사들이 사업보고서에 직원 및 임원 급여 등을 기재한다. 장기근속자와 신입직원 평균 월급이므로 참고 수준에서 봐두는 것이 좋다. (사진=YG SM JYP 사옥(왼쪽부터), 뉴스엔 DB)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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