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0일 수요일

'짝' 또 거짓방송…男6호, 직업·나이 다 가짜


[세계닷컴]

 

SBS ‘짝’이 또 다시 거짓방송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30대 싱글 특집으로 꾸며진 ‘짝’에는 멘사 출신 치과의사 남자 4호와 100개국 여행의 글로벌 카사노바 남자 6호가 출연했다.

그런데 남자 6호는 알고 보니 ‘윤인범’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방송인으로, 나이도 방송에서 소개된 75년생이 아닌 82년생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이름을 검색하면 그의 출생연도와 방송 출연작 목록이 버젓이 드러난다.

프로필상에 남자 6호는 ‘섹션TV 연예통신’ ‘불만제로’ 등에 출연한 이력이 있다. 직업은 DJ로 소개돼 있으며, 지난 2006년 MTV를 통해 방송에 데뷔했다. 그의 어머니는 ‘불만제로’에서 성우로 활동 중인 성우 성선녀 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짝 출연진 논란은 언제까지?” “짝 제작진은 빨리 해명해야 된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 즐겨 보는데 실망이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4월 ‘짝’은 하버드대 경영학 석사과정 중이라는 여성 출연자가 익스텐션 스쿨에 다니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여러 차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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