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1일 목요일

'아이두아이두' 김선아, '역시 로코퀸' 시동 걸었다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김선아가 로코퀸의 면모를 과시하며 러브라인에 시동을 걸었다.

30일 방송된 MBC 새 수목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 첫회에서는 황지안(김선아 분)과 박태강(이장우 분), 조은성(박건형 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지안은 구두회사 지니킴의 이사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패션쇼에서 구두에 사고가 생기자 대행사 사장 전수경과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며 슈퍼 알파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것.

하지만 지안은 아버지 윤주상의 칠순잔치를 일 때문에 놓치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모습과 결혼에 실패한 딸의 갈등을 세심하게 보여주기도 했다.

또 지안은 연하남 태강과의 우연 속에서도 매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지안은 태강에 "난 연애 못 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야. 남자들은 유치하고 쫌스럽다"고 거침없이 독설을 내뱉다가도, 술이 잔뜩 취해 택시를 잡아 타고 부모가 있는 고향으로 내려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물어보겠다"고 말했다.

태강은 그런 지안에 큰 파라솔을 가져와 씌워주는 기대치 못한 모습으로 "인생은 혼자야. 무소의 뿔처럼, 나그네 길처럼 혼자야"라고 중얼거리던 지안의 심장에 첫 울림을 안겼다.

이에 첫 회부터 동침이라는 대형 사고를 친 연하남 태강과 슈퍼 알파걸 지안의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안의 맞선남으로 등장한 완벽남 은성도 시크한 지안의 매력에 빠질 것으로 예고돼 세 남녀의 러브라인도 귀추가 주목된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상큼한 로맨스가 기대된다", "김선아 로코물 등장, 믿고 본다", "편하게 보기 좋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두아이두'는 구두에 미친 워커홀릭 슈즈 디자이너 김선아(황지안 역)와 폼생폼사 백수 청년 이장우(박태강 역)의 발칙한 로맨스를 그린다.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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