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여정이 엽기 바바라걸로 변신한다.
조여정은 6월 2일 방송되는 tvN 'SNL코리아' 2회 호스트로 출연, 상상을 초월하는 엽기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생방송에 앞서 공개된 VCR 콩트 속 한장면에서 조여정은 바바리 코트를 입고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다. 그러다 갑자기 옷을 벗어 던지고 분수로 뛰어든다. 번잡한 시내 한폭판, 그것도 훤한 대낮에 앙증맞은 노란색 튜브까지 가지고 마치 수영장에 온 듯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8일 진행된 이 날 촬영 현장에는 나들이를 나온 인파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조여정은 주변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은 채 천연덕스럽게 연기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여정은 이 외에도 상상초월 엽기행각들을 펼칠 예정이다. 때로는 귀엽고 깜찍하게, 때로는 섹시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조여정이 "여배우의 망가짐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고 벼르고 있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조여정은 "평소 해보고 싶었던 온갖 코믹 연기와 숨겨뒀던 개그 욕심을 모두 쏟아낼 테니 꼭 기대해달라. 다시 없을 기회니 못보면 아마 후회하실 것"이라고 당부했다. 2일 오후 11시 방송.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