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인 태아녀 이새미 씨가 5월 29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화성인, MC 이경규 김성주 이윤석)에 출연했다.
올해나이 27살인 태아녀는 27년 세월동안 어머니 수발을 받으며 살아온 화성인이다. 어머니는 씻겨주고 입혀주는 것은 물론 음식까지 씹어서 먹여주고 있었다. 또 트림해서 소화시키기까지 어머니가 해줬다. 아기였다.
뿐만 아니라 학교 등하교는 물론 학교에서 책장까지 넘겨준다. 이에 학교 관리인부터 총장까지 어머니와 태아녀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또 대학교 전공을 결정하고 아르바이트를 대신 구해주는 등 사소한 것까지 모두 어머니 보살핌을 받았다. 심지어 남자친구와 만나고 헤어지는 것까지 어머니에게 그 결정권을 넘겼다.
태아녀가 가는 곳에는 어디든 빠지지 않는 어머니는 스튜디오에도 직접 등장했다. 어머니는 "옛날엔 늘 붙어다녔는데 이젠 확인을 한다. 휴대폰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했다.
또 이같은 화성인 모녀를 지켜보는 태아녀 아버지는 그간 말하지 않았던 허심탄회한 심경을 밝히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캡처)
[뉴스엔 최신애 기자]
최신애 ysh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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