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0일 수요일

아이유 키 몸무게 측정 “기아몸매 아냐”



[매경닷컴 MK스포츠 길미영 기자] 2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아이유가 키와 몸무게를 공개해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아이유는 “나와 관련된 기사를 보면 ‘기아 아이유’ 등이라고 나오더라”며 “팬 분들이 내가 정말 마른 줄 안다. 내가 뼈가 얇아서 살이 많아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개를 갸우뚱하던 MC들은 개그우먼 정주리에게 “정주리 씨가 한번 만져봐서 확인해 달라”고 부탁, 직접 아이유의 팔뚝과 뱃살을 만져보던 그녀는 “의외로 살이 있다”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아이유는 “얼마 전에도 44kg이라고 몸무게까지 공개했는데 사람들이 믿지 않더라”며 억울함을 토로하면서 “그래서 직접 몸무게를 확인시켜 드리겠다”고 키·몸무게를 측정하기에 나선 것.

측정 결과, 161.7cm 44.9kg의 신체사이즈가 나오자 아이유는 만족의 웃음을 보이며 “요즘 많은 연예인들이 프로필에 45kg으로 적지 않느냐”고 말한 뒤 ‘아이유는 기아몸매다’를 ‘아이유는 연예인 몸매다’로 바꿔 적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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