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30일 수요일

김재철 사장 "돈·여자문제 떳떳"..노조는 추가고소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김재철 사장과 무용가 J씨, 문제의 충북 오송신도시 아파트<사진제공=MBC노조>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무용가 J씨와 아파트 3채를 동반 구입해 관리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재철 MBC 사장이 "돈, 여자문제에 떳떳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노조에 따르면 김재철 사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구설에 오른 건 자신의 처신이 신중치 못했기 때문이지만 돈이나 여자 문제는 떳떳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친하게 지낼 때는 자신이 지나치게 잘해주는 면이 있다"며 "어쨌든 다 내 탓이다. 지금은 혹독한 검증의 시간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고 노조는 전했다.

김재철 사장의 이같은 해명과는 별개로 노조는 지난 29일 업무상 배임에 의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과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김재철 사장을 경찰에 추가 고소했다.

노조는 20억 원 이상의 특혜를 무용가 J씨에게 몰아줬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의 배임 혐의, 7억 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 중 2억 1000만 원을 사적으로 썼고, J씨 오빠를 부당 특혜 채용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 J씨와 아파트 3채를 함께 구입, 관리하면서 명의를 빌려줬다며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를 각각 추가했다.

노조가 김재철 사장을 고소한 것은 지난 3월 법인카드 7억 원 부정사용에 관한 업무상 배임 고소, 지난 4월 무용가 J씨에 관한 특혜와 관련한 고소에 이어 세 번째다.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긴급 추천 스마트정보!]
[관련 키워드] 김재철|MBC노조

[스타뉴스 핫뉴스]
임태경, 이혼관련 심경 고백 "착한 사람 만나고파"
보아 "'사장님' 양현석, 지각사건후 오빠라 불러"
보아, 고음불가 고백 "연습생 시절 고음 지적"
보아, SM內 서열 공개 "유영진·강타 다음은 보아"
'승승장구' 보아, 데뷔 첫 토크쇼 "죽을 것 같다"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기자) roky@mtstarnews.c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