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릴린 먼로의 동성애자설이 제기됐다.
7월 26일(이하 현지시간) 한 외신은 1962년 향년 36세 나이로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마릴린 먼로가 생전 동성애자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소설가 토니 제리스는 "마릴린 먼로는 레즈비언이었다"며 "그녀는 제인이라는 한 여성과 뜨거운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고 폭로했다. 토니 제리스는 'Marilyn Monroe: My Little Secret'의 저자다.
토니 제리스는 "제인은 마릴린 먼로와 12살 때 처음 만났다. 그녀의 양아버지가 RKO스튜디오에서 법률부서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다른 시기에 같은 보육원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고 귀띔했다.
이어 그는 "마릴린 먼로는 제인보다 14세가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공통점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나이를 뛰어넘어 각별한 사이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제인은 남들과 다른 자신의 성 정체성 때문에 많은 성장통을 겪었다. 마릴린 먼로는 제인과 성 정체성에 대한 고충을 함께 나누며 사랑은 그저 사랑일 뿐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특별한 의미를 갖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릴린 먼로는 1947년 영화 'Dangerous Years'로 데뷔한 이래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 '이브의 모든 것' '나이아가라' '돌아오지 않는 강' '뜨거운 것이 좋아'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최고의 금발 섹시스타로 꼽혔다. 하지만 두 번의 이혼을 겪고 우울증 증세를 보이던 마릴린 먼로는 결국 1962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사진=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속 마릴린 먼로)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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