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중대 발표 예고…김광수 대표 ‘화영 왕따설’ 해명 나서나?

[경제투데이 곽민구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중대 발표가 예고돼 관심을 끌고 있다.

티아라 멤버 간의 불화설이 언급되고 있는 가운데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2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30일 한국 귀국 후 오후 1시 티아라와 관련된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의 티아라 내 불화설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티아라 화영은 23일 MBC ‘음악중심’ 녹화 후 무대를 내려오다 다리를 다쳤고 이로 인해 25일과 26일 일본 부도칸 공연에 불참을 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티아라 멤버 은정은 25일 트위터에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의지가 사람을 만들 수도 있는 건데 안타깝다. 자신의 옆 사람들을 돌볼 줄 알아야지”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어 지연과 소연, 효민 등도 같은 맥락의 글을 게재하자 화영은 트위터에 “때로는 의지만으로도 무리일 때가 있다. 이럴 때면 속상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좋은 의미가 담긴 하늘의 뜻이라 믿는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 화영의 쌍둥이 언니인 효영도 트위터를 통해 “내 반쪽 고생 중. 아무리 누가 뭐래도 너는 헤쳐나갈 수 있다. 얼굴이 예쁘면 뭐하나. 마음이 예뻐야지. 아픈 사람은 사람도 아닌가”라고 글을 올려 티아라 내 불화를 암시했다.

화영의 왕따설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김광수 대표가 직접 나서 티아라와 관련된 중대 발표를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 / 곽민구 기자 mti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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