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30일 월요일

'개콘' 정경미 "윤형빈, 7년째 연애만 해..선볼래"

[OSEN=임영진 기자] 개그맨 정경미가 7년 째 연애 중인 연인 윤형빈에게 이제 선을 보겠다고 선전 포고를 했다.

정경미는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희극 여배우들'에 출연해 "저는 요정이 아닙니다"며 "7년 째 연애만 하는 윤형빈을 고소한다"고 밝혔다.

"윤형빈을 처음 만날 당시에는 제 인기가 많았다"는 정경미는 "당시 윤형빈은 뚜렷한 캐릭터가 없었으나 대박나면 방송에서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왕비호로 떴는데 프러포즈를 안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6년 전 말했더라면 연애를 시작도 안했을 텐데 지금 33세다. 지금 결혼해도 노산이다"며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므로 지금부터 부지런히 선을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희극 여배우들' 외에 '꺾기도', '멘붕스쿨', '용감한 녀석들', '무섭지 아니한가', '생활의 발견', '불편한 진실', '아빠와 아들', '정여사', '감수성' 등의 코너로 꾸며졌다.

plokm0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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