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정 사망과 관련해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 한 관계자는 8월 1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남윤정 사망 원인에 대해 "자살로 추정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장에서 남윤정의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서 내용에 대해 묻자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사실 경찰 입장에서도 남윤정의 사망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조심스럽다. 경찰이 한 마디 한 것을 언론에서 어떻게 보도할 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설명을 드리고 있는 입장"이라며 "아직 어떤 결론도 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는 것을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한 남윤정의 시신 부검은 유족 측이 반대해 진행하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남윤정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남윤정의 딸에 의해 발견됐다. 향년 58세.
남윤정 유족 측은 남윤정 사망 원인에 대해 과로에 의한 쇼크사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윤정은 1973년 TBC 공채 13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위험한 여자', '노란 손수건', '하얀거탑'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JTBC '아내의 자격'에서 김희애 시어머니 역으로 분했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남윤정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 여의도 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됐다. 3일 발인 예정이다.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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