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 6회에서 김은오(이준기 분)는 아랑(신민아 분)이 납치된 산 속에서 골묘를 발견했다.
김은오는 아랑이 납치된 산 속에서 모친 서씨(강문영 분)의 비녀를 발견 수사에 착수했다. 곧 돌쇠(권오중 분)는 산속에서 판자에 덮인 우물을 하나 찾았고 이를 의아하게 여긴 김은오는 우물 바닥 흙을 파내 여러 구의 유골이 매장돼 있음을 알아냈다.

같은 시각 김은오에 의해 우물을 봉했던 부적이 뜯기자 서씨 역시 멀리서도 우물에 이상이 있음을 느꼈다. 서씨는 최주왈(연우진 분)에게 어서 골묘로 가 볼 것을 지시했고 최주왈은 김은오와 사람들이 골묘를 파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골묘는 서씨가 혼을 취한 시체들을 봉해놓은 거대한 무덤. 옥황상제가 언급한 감쪽같이 사라진 시신들이 은닉된 장소로 추정됐다. 이에 따르면 서씨가 맑은 영을 취해 온지 이미 400년이나 흐른 상황. 정체불명 서씨의 수명이 400년 이상이란 것.
이어 서씨는 최주왈에게 김은오를 죽이고 증거가 될 수 있는 시체들을 모두 찾아오라 이르며 극에 섬뜩한 기운을 더했다. 한편 김은오는 골묘에서 모친의 시신을 찾지 못하자 '죽었으면 내게 혼이라도 왔을 것이다. 그럼 대체 어떻게 된 거지?'며 더욱 사건에 몰두, 전개에 기대감을 모았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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