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전선하 기자] K팝 마니아로 알려진 일본 외무상이 독도 분쟁으로 걸그룹 카라의 CD를 폐기한 사실이 전해졌다.
일본 주간지 ‘여성자신’은 29일 "겐바 코이치로 외무상이 독도문제에 강력하게 항의하기 위해 눈물을 머금고 가장 좋아하는 카라의 CD를 버렸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민주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겐바 코이치로 외무상이 일본 국회 본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0일 독도를 전격 방문한 것과 관련한 상륙 항의 결의안을 채택한 후 카라의 CD를 버렸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겐바 코이치로 외무상이 속한 정당이다.
이 외에도 겐바 코이치로 외무상이 다음달 일본에서 열릴 카라의 새 음반 프로모션 행사에 당초 참여의지를 밝혔지만 이 또한 수포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한편, 겐바 코이치로 외무상은 지난해 11월 한국 방문 당시 소녀시대 멤버들의 이름을 줄줄 외울만큼 자타공인 K팝 마니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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