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31일 금요일

‘뿌나’ SDA 대상 수상, 7년 만에 이룬 쾌거





[경제투데이 조혜련 기자]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서울드라마어워즈2012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2 시상식에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뿌리깊은 나무’는 조선 세종시대에 훈민정음 반포 전 7일 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퓨전 사극으로, 한글의 우수성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이후 일곱 번째를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한국 드라마(이하 한드)가 대상의 영광을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한드는 장편부문 최우수 작품상 ‘공주의 남자’, 한류드라마부문 최우수 작품상에 ‘옥탑방 왕세자’, 한류드라마 부문 우수 작품상에 ‘더킹 투 하츠’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장편 부문 우수작품상에는 미국의 ‘야망의 함정’, 단편 부문 최우수 작품상에는 독일의 ‘홈비디오’, 단편 부문 우수 작품상에는 프랑스의 ‘캄 앳 시’가 수상했으며,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영국의 ‘그레이트 엑스펙테이션스’와 ‘셜록2’가 각각 최우수작품상과 우수 작품상의 영애를 안았다. 특히 ‘그레이트 엑스펙테이션스’는 연출상과 작가상도 함께 수상함으로써 3관왕에 올랐다.

개인부문 남자배우상에는 ‘홈비디오’의 주인공 요나스 나이, 여자배우상에는 독일 드라마 ‘하나스 디시전’의 크리스티네 노이바워에게 영광이 돌아갔으며, 세계문화 교류에 이바지한 작품을 선정하는 특별상에는 필리핀의 리멤버링과 우크라이나의 더 바머, 터키의 에젤이 선정됐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 시청자들에게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작품을 선정하는 초청작에는 중국의 ‘보보경심’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옥탑방 왕세자’의 남녀 주인공인 박유천과 한지민은 각각 한류드라마 부문 남녀 배우상을 휩쓸었고, 전세계 400만 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네티즌 인기상에는 한국의 박유천, 대민의 딩주 왕, 중국의 니키 우가 선정됐다. 또한 올 한해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한류드라마 드라마 주제가로는 ‘더 킹 투하츠’의 삽입곡이자 소녀시대 태연이 부른 ‘미치게 보고 싶은’이 뽑혔다.

배우 신현준과 한고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총 201편이 출품되며 역대 최다 국가 참여라는 기록을 남겼다.




글 / 조혜련 기자 ku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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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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