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병원’ 김승우, “잘나가는 아내 김남주…콤플렉스 없어”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의 주연작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흥행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수목극 ‘제3병원’(극본: 성진미, 연출: 김영준, 김솔매,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김승우, 오지호, 임형준, 김민정, 최윤소, 최수영이 참석했다.

김승우는 김남주의 흥행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내 김남주에 대한 콤플렉스 없다”라고 격한목소리로 답했다.

그는 “나도 할만큼 한다”라며 “김남주는 이제 ‘넝쿨당’이 끝나고 내 출연작 ‘제3병원’ 잘 되면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렸다.

주연으로 김승우, 오지호, 김민정, 박근형 등 연기파 배우들과 첫 드라마 주연 도전에 나서는 소녀시대 멤버 최수영 등이 출연했다. 첫 방송은 오는 9월 5일 오후 11시로 20부작으로 편성됐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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