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한 관계자는 "김경란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 휴식기를 가진 후 가을부터 프리랜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아나운서는 최근 KBS 2TV '생생정보통'에 하차 의사를 밝혀 이정민 아나운서가 9월 3일 방송부터 투입된다. KBS 측은 "프로그램 부분 조정에 맞춰 진행자가 교체된다"고 이유를 밝혔으나, 사실은 김 아나운서가 사직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이화여대 졸업 후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 아나운서는 'KBS 9시 뉴스'를 거쳐 '사랑의 리퀘스트' '스펀지' '생생정보통' 같은 교양 프로그램들을 주로 진행해왔다. 지적인 외모와 품격있는 진행으로 각종 캠페인과 공익 홍보물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최근 7년간 18명의 아나운서가 줄줄이 사표를 제출한 KBS로선 침통한 분위기. 앞서 지난 6월 김현욱 아나운서가 KBS를 떠났고, 전현무 아나운서가 9월부터 프리로 나서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 여기에 여자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김경란 아나운서마저 사직 의사를 밝혀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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