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이 다시 한번 비상할까.
4개월 만에 정상 자리를 탈환한 '1박2일'이 또 한번 국민예능 시동을 걸고 있다. 과연 '1박2일'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까?
'1박2일'은 운이 나쁜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그 운이 이젠 행운으로 변했다. 멤버들과 제작진이 대거 교체돼 사실상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1박2일'은 기존 '1박2일'의 명성을 이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 여기에 '파업'이란 태풍을 맞으면서 방송 파행과 중단이 이어졌다. 20%대로 시작했던 '1박2일' 시즌2는 파업 후폭풍으로 10%초반까지 시청률이 하락했다. 한동안 시청률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밀리가 떴다2'와 같은 운명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시작하자마자 파업이란 '불운'을 극복하지 못했다.

'1박2일'의 부활에 대다수 방송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믿을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사실상 부활은 어렵다는 것이 대다수 중론이었다. 하지만 결국 '1박2일'은 다시 한번 시청률 1위를 탈환하며 20%시청률 복귀 눈 앞까지 다가왔다. 멤버들이 제자리를 잡고 '1박2일' 만의 색깔이 살아나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이 인기는 당분간 계속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우 co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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