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버스 글씨 ‘소품에 숨겨진 의미는?’

[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쓰인 버스 글씨의 비밀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일 ‘응답하라 1997’에서 방성재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이시언은 자신의 트위터에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내 모습을. Song by 농촌 성재 버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 소품으로 등장한 버스를 촬영한 것으로 버스 옆면에 ‘초덕, 대광면, 박장교, 응화리, 답성, 하진면, 라선리, 일선, 구운포, 구삼면, 칠어포’라는 행선지가 적혀 있다.

특히 이들 행선지 첫 글자만 떼어 가로로 읽으면 ‘초대박 응답하라 일구구칠’이라는 문장이 만들어진다. 이에 소품으로 등장한 버스가 일명 ‘응답하라 버스 글씨’라는 이름으로 네티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응답하라 버스 글씨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버스 글씨 이런 비밀이 있었네?” “응답하라 버스 글씨 신기하다” “응답하라 버스 글씨 이런 걸 발견하다니 놀랍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2회분의 방송 만을 남겨두고 있어 결말을 둘러싸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이시언 트위터]




글 / 장병호 기자 sola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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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