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는 극중 채영랑(채시라 분)이 아들 유지호(주지훈 분)에게 누명을 씌우고 뻔뻔스럽게 행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스승인 하윤모 교수(전국환 분)의 미발표곡 악보를 유출했다는 누명에 당황하던 유지호는 “절대 제가 그런 것이 아니다”라며 “한 번만 저를 믿어달라”라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모두들 그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파렴치범이라고 낙인찍었다.
자칫 하교수의 후계자가 바뀔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채영랑은 “CCTV를 확인해보고 누가 악보를 가져갔는지 밝혀보자”며 “네가 진짜 아니라면 다른 사람이 찍혀있지 않겠냐”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CCTV에는 유지호의 모습만 찍혀있었고 그가 악보를 훔치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까지 등장해 정황상 그가 범인임이 확실해졌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채영랑이 꾸민 계략이었지만 그녀는 오히려 유지호를 위로하며 “언젠가 꼭 진범이 잡힐거야”라고 가식을 떨었다.
결국 유지호는 하교수에게 고소까지 당하며 크나큰 굴욕을 맛봐야 했고 앞으로 클레식계에서 자신의 음악을 펼칠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당했다.
한편 홍다미(진세연 분)는 누명을 쓴 유지호를 위로하려 한강데이트를 권유해 응원의 말을 건넸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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