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기습 키스, ‘넝굴당’ 이희준과 감격적인 재회

[경제투데이 장병호 기자]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출연 중인 조윤희가 상대역인 이희준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천재용(이희준)이 방이숙(조윤희)의 집을 찾아와 결혼을 선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천재용은 자신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방이숙에게 “보고 싶어서 왔다. 방이숙씨는 나 안 보고 싶었냐. 나는 지난 며칠이 몇 년 같았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방이숙은 기습 키스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천재용은 “결혼 부담스러우면 내가 안 보챌게요. 그냥 이렇게 보기만 해도 좋은데 내가 왜 보챘을까. 결혼 안 하면 어때. 딴 남자랑 결혼한다는 말만 하지 마요”라고 말했다.

방이숙이 “내가 뭐가 그렇게 좋은데요?”라고 묻자 천재용은 “그냥 다. 겁 많고 자신감 없고 열등감 뻘어 있는 당신이. 이렇게 예쁜데 그걸 모르는 당신이. 다 좋은 어쩌라고”라고 답했 방이숙을 감동케 했다. 두 사람은 포옹으로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조윤희의 기습 키스를 본 시청자들은 “조윤희 기습 키스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조윤희 기습 키스 짠하더라” “조윤희 기습 키스 애틋함이 느껴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9일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글 / 장병호 기자 sola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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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