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방송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한 김태원이 그룹 '부활'이 오랜기간 잦은 침체기를 겪어야만 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부활이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경제적 어려움, 리더의 독선, 보컬들의 이기심을 꼽았다.

김태원은 이어 "리더란 두 개를 주고 하나를 받는 것에 익숙해지고 세 개를 주고 하나도 못 받는 것에 더 익숙해 져야 한다. 그래서 저는 제게 아픔을 줬더라도 감싸려고 노력한다. 박완규 같은 경우가그렇다. 1997년에 박완규 씨가 부활을 버리고 혼자 성공하겠다고 떠났다. 미사리에서 10년 후에 이빨 빠진 호랑이를 봤다. 그 친구를 데리고 '비밀'이라는 곡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2TV '두드림'캡처)
박혜진 br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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