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헌이 한효주와 베드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배우 이병헌은 9월 5일 오후 서울 CGV여의도에서 열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 톡 플러스 행사에서 한효주와 합궁장면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영화 전문지 '무비위크' 박혜은 편집장과 이병헌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병헌은 "중전 한효주와 합국 장면에서 표정이 인상적이었다"는 질문에 "그 표정 연기는 리허설 때까지 한효주에게도 안 보여줬다"고 답했다.
이병헌은 극 중 중전 역을 맡은 한효주와 펼친 합궁장면에서 마치 스킨십을 느끼는 듯한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병헌은 "혼자 계속해서 그 표정을 생각하다가 재밌을 것 같아서 촬영 때 보여줬다.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다. 한효주도 내 표정이 웃겨서 NG 많이 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이병헌은 1인 2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하선이 광해군 흉내를 내다가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왕 위엄이 생긴다. 문제는 이 과정이 자연스럽게 변해야하는데 촬영 순서가 뒤죽박죽이었다. (1인2역)수위 조절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은 "얼마큼의 하선과 얼마큼의 광해를 보여줘야 하는지 왔다갔다 하니까 많이 힘들었다. 이 부분을 감독에게 가장 많이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시대 비운의 왕 광해를 조명한 팩션 사극으로 이병헌 류승룡 한효주 등이 캐스팅 돼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병헌의 데뷔 이후 첫 사극 출연작으로 이병헌은 이번 작품에서 광해군과 천민 하선 극과 극 캐릭터를 오가며 1인 2역의 호연을 보여준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조선 광해군 8년 독설 위기에 놓인 광해를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 대역을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역사에서 사라진 15일간 숨겨진 사건을 그린다. 9월 19일 개봉한다.(사진=이병헌/뉴스엔DB)
김수정 must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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