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7일 금요일

‘아랑사또’ 신민아, 정혼자 연우진 정체 알아챘다 ‘드디어 잃어버린 기억찾나’

[뉴스엔 황혜진 기자]

'아랑사또' 신민아가 연우진의 정체를 알아챘다.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은 9월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극본 정윤정/연출 김상호) 8회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 최주왈(연우진 분)이 전생에서 자신의 정혼자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날 최주왈은 아랑이 이승에서 원하는 걸 알아오라는 요괴 서씨(강문영 분)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절벽 아래에서 추락한 아랑을 구조했다. 최주왈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아랑을 부축해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최주왈이 데려온 아랑의 모습을 본 최대감은 "건방진 놈. 근데 저 놈이 데려온 계집 얼굴이 낯이 익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같다"고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며칠간 혼수 상태에 빠져 있던 아랑은 최주왈의 간호 덕분에 가까스로 깨어났다. 아랑은 사또 은오(이준기 분)을 염두에 둔 채 "급히 달려가 응징해야 할 인간이 있다. 이 더러워진 옷도 그 인간한테 물어내라고 해야겠다. 다음에 또 보자. 신세 많이 졌소"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하지만 떠나기 전 아랑은 최주왈을 마주할 때마다 뛰는 자신의 심장박동 소리를 깨닫게 됐다. 아랑은 "낭자. 왜 그러냐"는 최주왈의 물음에 "아무 것도 아니다. 도령 이름이 어찌 되냐. 난 아랑이다. 혹시 나를 어디선가 본 적 있냐"고 되물었다.

이에 최주왈은 "그러고 보니 통성명을 안했구려. 난 최주왈이라고 하오. 아랑 낭자는 참 예쁜 이름을 가졌소. 근데 낭자의 표정이 왜 그러시오. 낭자를 본 적이 왜 없겠소. 어깨도 내어줬고 다친 낭자를 위해 방도 내어줬잖소. 이서림의 장례식에서 마주친 적도 있지 않소"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최주왈의 말에 아랑은 "틀림 없다. 착각이 아니다. 분명 가슴이 뛰었다. 근데 왜 날 알아보지 못하는 걸까. 왜 이서림이 아닌 남에 대해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지 모르겠다"고 혼잣말하며 사라진 기억을 더듬어보려 애썼다.

(사진=MBC '아랑사또전'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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