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톱여배우 장쯔이(章子怡)가 성상납, 탈세의혹, 출국금지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장쯔이는 5월 30일 오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海口)에서 열린 '제12회 차이니즈필름미디어어워즈'에 참석했다. 고위층에 성상납을 하면서 회당 18억을 챙겨 총 액수가 1,282억에 해당, 탈세의혹에 출국금치조치까지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공식석상이라 장쯔이에 대한 매체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특히 장쯔이는 이 같은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려는 듯 영화 촬영 장소였던 광저우(广州)에서 하이커우 직항편을 타지 않고 일부러 홍콩을 경유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장쯔이가 출국 금지설을 전면 반박하기 위해 경외지인 홍콩행을 택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장쯔이는 이목이 집중되가 결국 영화제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속내를 털어놨다. 장쯔이는 "보도된 내용은 모두 거짓이다. 중상모략으로 가득 차 있다"며 "지난 몇 년간 연예계 활동을 하면서 수 많은 루머에 휩싸여 봤지만 이번엔 정말 최악이다"고 불쾌감을 토로했다.
이어 "이 같은 허위보도는 나에게 상처를 줬고, 내 지인들에게도 아픔을 줬다. 또 영화계 전체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며 "나 혼자만의 싸움은 아닌 것 같다. 허위보도를 한 매체는 자신들의 보도에 책임ㅇ르 져야 한다. 난 어떤 대가를 치르든 모든 법적 수단까지 동원해 대응할 것이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한편 중화권 언론매체들는 28일과 29일 미국에 서버를 둔 반체제 사이트 보쉰(博迅, Boxun.com) 측의 보도를 인용 "중국 충칭(重庆)시 당서기 보시라이(薄熙來)가 중국 톱 여배우 장쯔이와 10여 차례 밀회를 즐겼다"며 "장쯔이와 보시라이를 연결해 준 사람은 다롄스더(大連實德) 그룹 회장 쉬밍(徐明)이다"고 폭로했다.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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