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아이비는 5월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학창시절 록 밴드 청산가리 멤버였다"고 밝혔다. 아이비는 용남고등학교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는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청산가리밴드를 결성했다. 내가 멤버들 중 유일한 홍일점이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같은 고백에 아이비가 청산가리 밴드로 활동하던 시절 모습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도 자연스레 증폭됐다. 아이비는 2007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경기도 용인 동백중학교 1일 교사로 나섰다.
이날 아이비는 "사실 학생 때 공부를 참 안했다. 학교에 밴드부가 있었다. 내가 1기 멤버였는데 밴드부 이름이 청산가리였다. 굉장히 독특한 이름이었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멋을 많이 부렸다. 깻잎머리 스타일을 고수해 선생님들께 굉장히 크게 혼난 기억이 생생하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아이비는 2009년 11월 18일 방송된 Mnet '아이비 백(IVY BACK)'에서 고등학교 시절 청산가리 밴드에서 보컬로 활약한 이색경력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는 오랜만에 모교를 찾아 후배들이 공부하고 있는 교실을 깜짝 방문했다.
아이비는 강단에서 "여기 아직도 밴드부 청산가리가 남아있다고 들었다. 혹시 아직도 여자 보컬이 있냐. 당시 난 나름대로 내가 홍일점으로 있어 우리 청산가리 밴드가 비주얼 그룹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비는 "그때는 지금과 달리 밴드 매니저가 없어 내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역할과 매니저 역할을 도맡았다. 검정색 가죽치마와 운동화로 예전부터 패션리더였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사진=청산가리밴드 출신 고백한 아이비/Mnet '아이비 백(IVY BACK)'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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